증강현실이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에 가상의 환경이나 현실을 덧입혀서 현실처럼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현실에 판타지와 편의를 입힌 것이다.
이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많이 헷갈려하는 데 증강현실은 현실을 기반으로 덧입혔고,
가상현실은 현실이 아니다.
증강현실이 대중속으로 가깝게 다가서기 시작한 것은 2016년 무렵에 선보인 '포켓몬 고' 게임이 출시되면서부터다.
GPS 기반과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용하여 포켓몬을 잡는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이끌었다.
증강현실과 게임의 만남
IT기업인 나이엔틱의 포켓몬고와 인그레스
인그레이스는 일종의 지구 땅따먹기게임이다. 인그레스 메타버스에 참가자들은 계몽군과 저항군의 두 팀으로 나눠서 땅을 뺏는 전쟁을 벌인다. 팀을 이뤄 경쟁하거나, 혼자서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
실제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 인그레스 앱으로 지도를 보고 실제 공간에 포탈이 나타나면 그 포탈을 내것으로 만드는 방식.
야외에서 대규모로 즐기는 방탈출 카폐
국내외 몇몇 기업 중심으로 야외에서 대규모로 즐기도록 구현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예: 플레이더월드가 대표적 사례이다. 특정 지역에서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단서를 조합해서 즐기는 야외형 방탈출 게임이다.
플레이더월드에서는 정동을 배경으로 한 '백투더정동 Part 2' ,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광화문 김부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
증강현실과 출판의 만남
도서의 이미지나 배경 위로 화면을 비추면 3차원의 가상 이미지가 동영상과 함께 보여주는 형태로 제공된다.
주로 교육시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어린이용 컬러링북에 아이가 캐릭터에 색칠하고 스마트폰 비추면 3D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책에 증강현실 기술을 입히면 공간의 확장을 통해 좀 더 많고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증강현실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와 만남
이케아는 자사제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여주는 AR앱을 출시했다.
제품의 크기, 디자인, 기능까지 실제 제품 비율로 적용했으며 가구 배치하려는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 비율을 조절한다.
증강현실과 자동차와 만남
AR 매뉴얼
자동차 매뉴얼에 AR기술을 도입한 곳이 있다.
카메라고 자동차 장치를 비추면 명칭과 사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고객들은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
AR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라고 플리는 HUD에 AR기술을 사용하였다.
자동차 앞유리에 네비케이션 방향과 자동차 속도/ 신호 위험 안내, 남은 거리, 현재 속도를 비춰준다
증강현실과 산업현장의 만남
증강현실은 제조 현장, 공장의 환경까지 변화시키며 스마트 팩토리를 현실화하고 있다.
증강현실을 적용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은 실물 위에 겹쳐서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작업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업용 기계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여러 작업자가 수천개의 부품을 순서에 따라 도면대로 조립해서 제품을 완성한다고 하자. 전통 작업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문서나 파일 형태로 확인하며 공정을 진행한다. 하지만 증강현실이 쓰게 되면서 근로자들은 헤드셋을 통해 작업 과정을 맞춰서 필요한 부품과 도면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된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미라(MIRA)'라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증강현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어버스는 생산하는 항공기에 관한 개발·연구·생산 전 영역에서 모든 정보를 엔지니어들에게 3차원으로 구현하여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태블릿을 활용해 제조과정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한 세부 정보나 조립도면, 재고 현황 등을 쉽게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기종의 부품을 검수하는 기간이 3주에서 단 3일로 단출한 사례가 있다.
화장품·생활용품을 제조하는 로레알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인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장비를 사용하여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생긴 설비에 관한 정보를 즉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홀로렌즈2는 머리에 쓰고 눈앞에 화면을 보여주는 안경형 기기이다. 자제로 CPU를 탑재한 소형 컴퓨터이자 고해상도로 증강현실 화면을 보여주는 출력기기 역할을 한다.
BMW
BMW는 18개월 동안 진행되는 제작 엔지니어 교육에 증강현실을 도입했다.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위해 생산 아카데미에서 메니저, 생산 기획자, 프로세스 리더, 품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생산적약 원칙에 대해 교육한다.
주요 의사 소통자로서, 교육 참가자들은 이러한 지식을 작업현장에 전달한다. 약 18개월 동안 AR고글은 엔진 조립유닛의 훈련 세션에 사용되어 왔다. 참가자들에게 모든 프로세스 단계를 안내하고 구제적인 정보를 제공해 훈련 속도를 조율하며 자신의 속도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증강현실 도입하기 전에는 숙련된 교관이 엔지니어와 1대1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증강현실을 도입하여 교관 1명당 엔지니어 3명을 동시 교육하는 게 가능함으로 교육 원가 절감등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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