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에 아파트 입주민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사건, 사고 뉴스가 참 많다.
이웃 사존이 아니라 이웃 웬수다.
20년~30년 전만해도 아파트 주민들은 서로 이웃사촌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맛있는 거 있으면 서로 나눠먹고,ㅏㅏ
가끔 외출 할일 있으면 아랫집, 윗집에 애 좀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어릴때에는 "엄마, 아랫층 00집에서 놀다올께"하며 곧잘 놀러도 다녔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이들은 서로 이웃이 아닌 적이 되기 시작했다.
물론 서로 잘 지내는 이웃도 있긴 하다.
하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이웃사촌이란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듯하다.
2.
오늘도 아침에 뉴스를 보는데 사건사고가 또 터졌다.
▶적반하장 아파트 흡연자...고통받는 입주민들
한 흡연자가 세대 내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글을 엘리베이터에 써붙여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기사
적반하장 아파트 흡연자 "고가 아파트 이사가라"...고통받는 입주민들
문제는 사유지인 자신의 집에서 흡연해 층간 냄새 피해를 유발해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3.
▶'층간 소음' 흉기 난동...40대 부부 참변·노부모도 중상
30대 남성이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모가 크게 다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10대 자녀 2명은 작은 방으로 피해 화를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아파트 층간 소음은 누구나 감안하고 살고 있지만, 이런 사고뉴스를 접하고 나면 무섭고 소름끼친다.
전화중재가 증가하나 주민 간 조정은 쉽지 않다.
층간소음 분쟁을 법과 제도 테두리에서 해결하기란 더욱 힘들다.
윗집, 아랫집 서로간의 배려가 우선이고
당사자들끼리 직접 이야기하기 보다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전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층간소음으로 사회적 갈등으로 끔찍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국민의 논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다. 건물 지을 때부터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건축법 강화 등 현실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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